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빈 페트병 소리에 귀 ‘쫑긋’…‘서울형 쓰레기통’ 시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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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4-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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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도심 길가에 쓰레기통을 줄였던 서울시가 새로운 디자인의 ‘서울형 쓰레기통’을 개발해 도심 15곳에 시범 설치했다.
서울시는 8일 시민과 환경공무관(환경미화원),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형 쓰레기통을 개발하고 청와대와 열린송현공원 인근, 서울시청,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 버스정류장, 마로니에공원 입구 등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시의 쓰레기통은 사각형에 색상도 어두워 눈에 띄지 않았고, 투입구가 작아 쓰레기를 버리기 힘들다는 의견이 나왔다. 여기에 미관상 이유, 가정용 쓰레기 투기 등의 문제가 있다며 도심에 쓰레기통을 줄이다 보니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문제도 있었다.
서울시는 쓰레기통의 부정적인 이미지도 덜어내고 쓰레기가 쌓이고 악취가 나는 등의 문제도 함께 해결할 새 디자인을 모색했다.
새로 개발된 서울형 쓰레기통은 원통형 몸통에 둥근 뚜껑이 덮인 모습을 하고 있다. 크기도 커서 쓰레기를 최대 100ℓ까지 담을 수 있다. 기존 쓰레기통보다 투입구를 키워 통에 넣지 못한 쓰레기가 주변에 쌓이는 문제를 없앴다. 웃는 표정을 표현한 디자인도 있다. 투입구를 웃는 입 모양 형태로 만들었고, 그 위 뚜껑에는 눈을 두 개 그려 넣은 것이다.
장소 및 목적에 따라 뚜껑에 귀 모양 등 다양한 장식을 달 수 있는 특화형 디자인도 함께 개발됐다. 재활용 쓰레기통(사진)은 식별이 쉽도록 채도가 밝은 녹색을 적용했다. 투입구의 크기를 늘릴 뿐 아니라 높이도 올려 허리를 숙이지 않고 쓰레기를 버리도록 했고, 가벼운 재질로 쓰레기통을 만들어 환경공무관이 쓰레기통을 비울 때 손목에 심하게 무리가 가지 않도록 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디자인 가운데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쓰레기통을 중구, 종로구, 동대문구 등 도심에 주로 설치한 뒤 향후 디자인을 보완해 쓰레기통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새로운 가로 쓰레기통은 도시 경관과 편의성, 즐거움 등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으로, 도심 생활 품질을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전통명절인 청명절 연휴 기간 1억1900만명이 여행을 떠나 10조원 넘게 쓴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정부는 청명절 여행·소비 붐이 내수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8일 중국 문화여유부에 따르면 올해 청명절 연휴 기간인 지난 4~6일 동안 1억1900만명(중복집계 포함)이 국내 여행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객 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 청명절 연휴보다 11.5% 증가했다. 국내 여행객들이 쓴 돈은 539억5000만 위안(약 10조806억원)으로 2019년보다 12.7%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 춘절보다 소비회복이 두드러진 것이다. 춘절에도 2019년 대비 여행객 수는 19% 증가했지만 소비 규모는 7.7% 증가에 그쳤다. 올해 춘절 소비규모는 지난해보다도 낮아 중국 경제가 내수 부진의 늪에 빠져있음을 보여줬다.
24절기 중 하나로 봄의 다섯 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청명절은 중국에서는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는 날이다. 따뜻한 봄 날씨까지 이어지면서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이번 연휴에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여행플랫폼 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청명절 연휴 기간 산악 관광지의 입장권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배 증가했다. 꽃구경 관광지의 입장권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배 늘었다. 현지 관광당국에 따르면 산둥성 태산관광지구는 지난 4일과 5일 각각 오전에 해당일 입장권이 매진됐다. 장쑤성, 절강성 등의 유명 맛집들이 오후 3시에 재료가 소진돼 문을 닫았으며, 마라탕으로 유명한 간쑤성 일부 현은 연휴 기간 호텔이 모자라 학교를 빌려 800명이 숙박할 공간을 마련했다고 펑파이가 전했다.
중국 당국은 청명절 여행 붐이 5월 1일 노동절 연휴까지 이어지면서 소비회복을 견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관영매체인 중국중앙(CC)TV는 청명절 기간 전국 곳곳의 명승지 풍경과 나들이객을 조명하며 문화·관광 소비가 경제를 봄으로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청명절 연휴 기간 여행객 대부분은 중·단거리 여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친척 집을 방문하고 성묘하는 청명절 풍습을 반영한 것이지만 짧은 휴가 일수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중국 노동법에 따르면 연휴가 끝난 일요일 7일은 이어서 쉬지 않고 출근해야 한다. 또한 연휴에 사흘 쉬었으므로 다른 휴일을 대체 근무일로 지정해 출근해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다. 연휴가 끝나자 중국 포털 바이두에는 대체 근무가 상위 검색어에 올랐으며 휴일이 너무 짧다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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